괴기잡이의 추억
2006.12.01 by 살메기
색소폰 이야기
개구리낚시와 아들 이야기
탄차 이야기
나의 이야기 첫번째....
2005.11.23 by 살메기
국민학교에 다니던 어릴적,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한 40년전쯤의 기억입니다. 그때는 몇 발짝만 나가면 집 앞 냇가에 물고기가 지천이었습니다. 말반도는 그만두고 삼태미 그물 하나만 있어도 조리로 한통 잡는 건 시간문제였습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이면 예당저수지에서부터 물고기..
옛날 이야기 2006. 12. 1. 16:57
저도 이제 知天命을 넘긴 중년이 되었습니다. 글자그대로 천명을 아는 나이, 다시 말해 죽음을 아는 나이라는 것인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껏 해봐야 평균수명이 60-70에 불과하던 옛적에 나이 50이 되면 이제는 생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으니 조용히 인생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취미생활 2006. 12. 1. 16:54
예전에는 시골에 개구리가 지천이었습니다. 논둑을 걷노라면 "후두둑! 퐁당 퐁당! .... 논둑 풀속에 숨어있던 개구리들이 놀라 여기저기서 논으로 뛰어들곤 했습니다. 개구리가 어찌나 흔하던지 논두렁을 한두시간 돌며 개구리를 잡고나면 한발쯤 되는 철사줄에는 꿰어진 개구리가 가득..
이런생각 저런생각 2006. 12. 1. 16:31
시골 우리동네에서 학교까지는 오리길로 걸어서 30분쯤 걸렸다. 자갈길을 따라 학교를 오가는데 그게 그리 녹녹치 않았었다. 여름이면 왜 그리도 덥고 겨울이면 왜 그리도 춥던지, 하기야 기껏 해봐야 검정고무신에 나이롱 양말을 신고다니던 때이니 오죽했으랴. 우리마을 가장 깊숙한 ..
옛날 이야기 2006. 12. 1. 16:12
중년의 고개를 넘고있는 평범한 남자입니다. 요즘 내게 있어 가장 큰 화두는 "색소폰, 어떻게 하면 잘 불 수 있을까?"입니다. 한 때는 당구에 미쳐 지내다가, 그 담에는 그림에 미치고.... 이제는 색소폰이라는 쇠덩어리에 미쳐있습니다. 내 인생을 일년으로 치면 봄 여름 다 지나고 이제 초..
이런생각 저런생각 2005. 11. 23.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