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산 억새산행
시기적으로 약간 늦었지만 집에서 그리 멀지도 않은 거리이니
가을휴가 기간을 맞아 명성산 억새산행에 나섰습니다.
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관계로 어림잡아 예닐곱번은 가보지 않았을까 합니다.
평일임에도 차들이 주차장에 빈틈없이 가득해 주차공간을 찾느라 애먹었습니다.
등산로 입구 초입입니다. 평일인데도 등산객들이 많습니다.
등산로 지도입니다. 산정호수와 명성산 등산로를 보기좋게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산행시작 15분 쯤 걸려 만나는 등룡폭포입니다.
올가을은 유난히 가물어서 폭포 물줄기가 처량할만치 가늘고 볼품이 없습니다.
폭포 위에 있는 선녀탕입니다. 옛날에 정말 선녀가 내려와 목욕이라도 하고갔을것 같은.....
단풍이 든 모습인데 좀 늦었네요....
여기도 단풍..... 붉은 단풍이 꽃보다 아름답다지요.....
드디어 시작되는 억새밭입니다
억새가 하얗게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도 억새밭
저기도.......
억새밭의 다른 모습들.....
포천시에서 해놓았는지....누가 해놓았는지는 모르지만
바람개비를 크게 만들어 세워놓았는데 제가 보기엔 별로 안어울리는듯 합니다.
게다가 바람불면 바람개비 돌아가는 소리가 끼득끼득 하고 기분나쁜 소리도 내고......
억새풍경....
발 아래로 산정호수가 보입니다
그 너머로는 골프장에.... 첩첩산중입니다.....山疊疊 물첩첩이라더니.....
저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경기 제2봉인 국망봉입니다.
국망봉도 예전에 한번 올라본적이 있는데 힘듭니다....제1봉은 화악산....
저 멀리 동송뒤에 있는 금학산이 보이고....
그 왼쪽으로는 고대산이 나무가지 사이로 어렴풋이 보입니다....
이렇게 해서 올해도 국내 가을 억새명산중의 하나인 명성산 소개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