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의 색소폰 연주

비내리는고모령

살메기 2009. 4. 11. 23:39

 

 

 비내리는 고모령/ 현인

  

 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때~에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 턱을~

 

넘어오던 그날~밤이

그리웁고나.


맨드라미 피고 지고

몇해 이던가

 

물방앗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

 

어이해서 못잊느냐.

망향초 신세

 

비내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비내리는 고모령-1.wma

 

비내리는 고모령-1.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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