愚 石 漫 錄

幽居日事 (136쪽)

살메기 2011. 9. 27. 16:01

 

荒唐世說不關余 황당한 세상 떠도는 말 관여치 말고

占得閒安築草廬

 

菊待凉風黃半土 국화는 서늘한 바람을 기다리며 노란빛을 반쯤 열려

草經細雨綠齊舒 풀길 보슬비 푸르름을 가지런히 펼치네

 

雨林樵去同松鶴 비오는 숲속 나무꾼 소나무위 학과 함께 가니

田水聽來讀 (木+安)書

 

數抹蒼煙江十里

好從鷗鷺又看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