愚 石 漫 錄
肇春漫詠 (230쪽)
살메기
2011. 10. 8. 18:21
頹然醉臥捲簾開 몸가눌수 없이 취해 누워 발을 거둬 여니
窓外昭昭旭日回 창밖은 환하고 해가 빛난다
呼吸煙霞元勿染 호흡 안개속 물염정이 으뜸이라
吟哦風月豈無盃 소리높여 풍월 읊으니 술없어도 즐거워
詞林漸少希賢士 글읽는사람 점점 줄어 어진선비 드물고
官海誰爲濟世材 관리사회 그 누가 세상 인재를 구제하려 나설까
門柳萌芽梅欲綻 문앞 버들 새싹 돋고 매화는 터지려 하니
爲看春色倦登臺 봄빛 보려 천천히 누대에 올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