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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4고 (老年四苦)

살메기 2012. 1. 24. 23:42

어가면서 겪는 고통 4가지...

이를 일러 "老年四苦" 라 한단다.

 

생로병사란 말처럼 누구나 다 늙어지게 되고

그러다가 생을 마치는 같은 길을 가는 것이지만...

좀더 고통없이 노년을 보낼수는 없을까?

 

 

 

1. 貧苦

    노년에 겪는 가난의 고통....

    파고다 공원이나 종묘공원에서 무료급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노인들....

 

   자녀들이 충분한 용돈을 주거나 아니면 연금이라도 2-300만원씩

   또박또박 나와  어깨에 힘주고 다닐수만 있다면 좋으련만,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요즘 빈고를 겪는 노인들이 너무나 많은것 같다.

 

  

 

 

 

 

2. 孤獨苦

   젊어서 돈벌이 할때는 주변에 친구도 있고 만나는 사람도 있지만...

   늙어 수입이 끊어지면 친구도 떠나게 마련...

 

   그리되면 혼자서 뒷방신세나 지는 이른바 뒷방늙은이로 전락하거나,

   공원에 나가 혼자 소일하는 것 외에 또 무엇을 할 것인가...

 

   특히나 요즘 핵가족화 시대가 되어 젊은이들은 부모 모시기를 기피하는 시대이니

   아들 며느리와 함께 살며 손주들의 재롱을 보면서 사는 노인들은 과연 몇이나 될지...

 

 

 

  

   

3. 無爲苦

   新五福이 "健妻財友事" 라는 말처럼...

   늙어서도 할 일이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할 일도 없고, 누가 오라는곳도 없다면 그 얼마나 외로울까,

  

  늙었다고 자포자기 하지말고 인터텟, 컴퓨터, 악기연주....

  무엇이라도 배워서 즐기고 어울리자

 

 

 

 

 

 

 

4. 病苦

   늙은것도 서러운데 病魔까지...

   늙으면 신체기능이 노화되어 면역력도 떨어지니 자연 병에 약할수 밖에 없다지만...

  

   가능하면 병원에 가지않고 즐기면서 살다가, 신식 유행어처럼 9988234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