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의 서화 작품

산수화 습작 (2013.10.18)

살메기 2013. 10. 19. 10:58

선생님이 그려준 체본을 보고 흉내내기....

 

졸작에 졸필이지만 계절에 어울리는 三峰 鄭道傳 선생의 시를 올려보았다.

 

 訪金居士野居 --- 三峰 鄭道傳   

 秋雲漠漠四山空  가을하늘 아득히 흰구름 떠가고 온 산은 고요한데
 落葉無聲滿地紅  나뭇잎 소리없이 떨어져 땅 가득 붉게 쌓였네
 立馬溪邊問歸路  시냇가에 말 세우고 내 돌아길 뭇나니

 不知身在畵圖中  이내몸은 그림속 어느 한가운데에 있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