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청일전쟁과 우리
釣魚島인지 다오위다오인지..... 도서 영토문제를 놓고 중국과 일본이 一燭卽發 직전이다....
마치 120년전인 1894년에 있었던 청일전쟁이 다시 재발하는건 아닐까?
그런데...솔직히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이미 세계 최강국으로 발돋움한 중국과 세계가 인정하는 초강국 일본....
그 사이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사정은?
삼성이 어떻고 세계경제12위권이니 GDP 2만$이니 하지만,
중국과 일본에 1:1로 붙어 싸울만한 국력과 군사력이 된다고 자신하는 사람 많지않을 것이다.
우리는 또 다시 이편에설까 저편에 설까 양쪽 눈치보다가
만신창이 되는 그런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지금은 모든 매체가 발달하여 순간순간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지구상에 널리 알려지는 상황에서,
중국 일본이 섣불리 세계각국의 비난과 외면을 받으면서 까지
이웃나라를 무력으로 침략할 위험성은 감소했다지만,
여전히 약육강식의 논리는 존재한다.
티벳이 그렇고 내몽골지역이 그러하듯 국력이 약하고 존재가치가 없었던 지역이 나라를 잃고
독립을 위해 피눈물을 흘리지만 거의 실현 가능성은 없다.
과거에도 우리는 스스로 국력이 약함을 스스로 인정하며
청나라에 기댈까 일본에 기댈까 하는 처량한 신세로 이리밟히고 저리채이다가
만신창이 신세로 전락하여 결국에는 강대국의 이해타산에 의해 남북으로 반토막난 신세가 되고 말았다.
남과 북이 갈려 결국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후에
정말 기적같이 일어나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선진국이 되었다지만,
이후로도 남북이 서로 으르렁거리고....
그것도 부족하여 우리끼리 맨발 당파싸움에 날새는줄 모르고 있다.
두 나라가 만약 정말로 전쟁을 벌인다면?
엄청난 첨단무기가 다 동원되어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될 것이고....
역사적으로 항상 만만한 존재가 되어 왔던 우리에게....
그리고 독도문제로 대치중인 우리에게도
"너희들 봤지? 까불면 안좋아..." 하면서 은근히 위협하는 상황이 올 것이다.
우리는 민족성이 그러한 것인가?
어찌하여 우리에게는 단 한번도 영호남은 물론 전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대통령이 없을까?
전국민을 한마음으로 대동단결시키는 그러한 지도자는 안나타나는 것일까?
사돈이 땅사면 배아프다는 옛말처럼 남 잘되는 꼴을 보지 못하는 국민성을 갖고있는가?
국민들이 똘똘뭉쳐 경제적으로 풍족하고 국방력 또한 강력하여 마치 이스라엘처럼
국토가 작아도 감히 이웃나라들이 언감생심 넘보지 못하는 나라가 될 수는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