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메기 2014. 1. 20. 20:00

 

축제 - 박영일

아득히 먼 훗날 웃으며 말할까 지나왔던 모든 추억들
차가운 술잔에 남긴 내 삶의 조각들 그땐 기억할까
사랑의 향기에 취하고 싶어서 내 전부를 모두 던지며
영혼을 태워도 항상 목말라 했었지 우리는 별처럼
사랑은 그렇게 내 곁을 스치며 운명처럼 비껴가고
푸른 날에 내리는 비 같은 내 젊은 날의 축제여

사랑은 그렇게 내 곁을 스치며 운명처럼 비껴가고
푸른 날에 내리는 비 같은 내 젊은 날의 축제여

세월의 강물에 몸을 띄우고 못다한 꿈을 꾸지만
이 시간이 지금 난 행복해 내 젊은 날의 축제여~

사랑은 그렇게 내 곁을 스치며 운명처럼 비껴가고
푸른 날에 내리는 비 같은 내 젊은 날의 축제여

내 젊은 날의 축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