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생각 저런생각
모바일 청첩장
살메기
2016. 2. 29. 12:21
요즘 이런 스타일의 모바일 청첩장을 종종 받습니다.
주로 카톡이나 문자를 이용해 오는 것들이지요.
어른아이 할 것없이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다보니
젊은이들 사이에서 이런게 생겨난듯 합니다만...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받고나면 기분이 좀 묘하네요.
내가 너무 고리타분한 건지....
내가 너무 가치없이 보였나? 하는 서운함도 느껴지고...
순간 갈까 말까 마음에 갈등마저도 생기고.....
젊은이들 지네 친구들끼리야 그럴수 있다지만....
낫살이나 든 사람들까지 그러는건 참 그렇네요.
정신없이 빠르게 지나가는 현 세태에서 그것도 하나의
새로운 문화이니 암말말고 곱게 받아들여야 하는건지....
내가 지나치게 과민한 반응을 하는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