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 경전철 체험
우이 경전철 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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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 계신곳 강북구 삼양동 미아래미안 아파트...
바로옆이 우이경전철 삼양역이다.
10여년전 부터 공사를 계속하여 항상 도로가 복잡하고 주변환경이 아주 말이 아니었는데...
세월이 지나니 언제 끝나나 하던 공사가 끝나 경전철이 개통되고 주변도 산뜻하게 정리되었다.
내가 사는 의정부에도 경전철이 있긴 하지만 여긴 어떤지 궁굼하던차,
어제 부모님댁에 들른김에 한번 타보았다.
아파트 후문으로 나가니 바로 경전철 삼양역 입구...
새로 만들어서 그런지 깔끔하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간다.
교통카드 충전기도 있어서 충전한 후 일반 지하철과 같이 카드 접속한후 통과하여 승강장으로 내려가본다.
잠시후 우이동 행 경전철 도착....
오전 10시경이라 출근시간도 지났는데 사람들이 꽤 많다.
아마도 종점인 우이동에 내려 등산을 하거나, 덕성여대가 있어서인지
학생으로 보이는 젊은 여성들도 많이 보인다.
주말에는 등산객들 때문인지 초 만원이라던데...
특히,...노인들이 많다고...ㅋ
삼양역에서 우이동 도봉산 입구 종점까지 5개역....
약 10분가량 되어 종점에 도착했다.
밖으로 나가니 바로 북한산 입구 버스종점과 우이동 광장, 우이암, 북한산이 보인다.
잠시 북한산방면으로 100m가량 걷다가 다시 발길을 되돌려 경전철로 내려갔다.
다시 경전철을 타고 신설동으로....
우이동에서 신설동 역 종점까지 13개역.....약 20여분 걸리는듯 하다.
신설동 경전철에서 내리니 바로 1호선과 환승되는 환승통로가 나온다.
이곳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면 금새 동대문, 동대문 운동장으로 연결되니 편리하게 되어있다
신설동 출구 밖으로 나가니 예나지금이나 변함없이 수많은 학원들이 보인다.
신설동 사거리에 예전에 고가도로가 있었는데 해체된지도 벌써 20년은 되었지 싶다.
요즘 젊은이들은 여기에 고가교가 있었는지조자 모를듯 하다.
고가도로가 해체된 이후 수많은 차들이 시원하게 오간다.
의정부 경전철은 출퇴근 시간에나 손님들이 좀 있을까
텅텅 비어 다니는데 이곳은 상황이 다르다.
이렇게 최근 개통된 우이경전철 체험을 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