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생각 저런생각

한국의 급성장 이유

살메기 2023. 1. 10. 09:09

 

얼마전 외국의 어느 기관에서 한국을 세계 10위안에 드는

선진국에 포함시켰다는 내용을 본적이 있다.

 

그것 말고도 이미 우리나라는 G20, OECD에 이미 가입해 있는 나라이다.

외국에 나가서 한국인이라고 하면 이제는 다들

잘사는 나라에서 온 사람이라는 말을 많이 듣곤 한다고 한다.

 

유튜브에 보면 한국에 관광온 외국인들이 편리하고 디지털화 된 교통시스템,

깨끗한 화장실, 번화한 대도시의 모습 등을 보고 놀라는 모습을 많이 보는가 하면...

 

한국인 어떻게 갑자기 그렇게 잘사는 나라가 되었는가

궁금해 하는 외국인들을 많이 볼 수있다.

 

언젠가 우리나라 최대기업이라고 하는 S그룹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사람과 우연한 기회에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었다.

 

그는 우리나라가 먹고 살 만큼 된 이유가 S그룹, 포스코, LG같은

대기업의 성장이 주 원인이 아니겠냐고 말했다.

 

난 그 말에... 내 생각에는 그 보다는 한글의 발명과 개인의 교육열,

국가적 교육에 대한 열정적 지원이라고 말했다.

 

한글이 있었기에 누구나 다 쉽게 글을 깨우치게 되었고,

자기 자신은 가난한 농부로, 노동자로 어렵게 살더라도

자식만큼은 잘 살기를 바랐고,

 

그를 위해서는 공부하고 배워야 한다는 생각들을 가졌고,

그래서 牛骨塔이라는 말까지 생겨났고

뼈 빠지게 일하면서도 자녀들을 대학에 보내고

심지어는 외국 유학까지 보내는게 부모의 의무요 미덕이라 생각했었다.

 

그리고 국가에서는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열정적인 지원을 해왔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언젠가 남해안 어느 조그만 섬에 주민들이 많이 떠나 텅 빈 학교가 되어

이제는 학생이 단 한명만 남았는데 선생이 새로 부임해 오셨다는 말을 들은적 있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 조그만 섬 학교에 한명의 학생을 위해서

그 비싼 월급과 학교유지를 위해 비용을 부담하면서

선생님을 파견하는 나라가 있을까...

 

지금도 가난한 세계의 많은 나라에는

문맹률이 제법 높다는 말을 듣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연세드신 노인분들 말고는 이제 글 모르는 사람은 없어졌다.

 

그리고 6.25전쟁 직후 국민학교만 의무교육을 하다가

그 후 중학교까지 확대되어 돈이 있거나 없거나, 부자거나 가난하거나,

누구나 의무적(강제적)으로 중학교 까지는 다니도록 한 결과

교육수준이 높아지고 그게 바탕이 되어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급성장한 나라가 되었다고 본다.

 

만약 외국인이 내게 그 질문을 해온다면...

난 주저없이 한글”“교육열” “정부의 교육에 대한 적극적 지원”

가져온 결과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