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생각 저런생각
한번 우리편은 영원한 우리편
살메기
2023. 2. 1. 06:22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란 말이 있다.
이 말은 사실 한번 해병이었다면 생명이 끝날 때까지
국가를 위해서는 죽음도 불사할수 있다는 충성의 의미이겠지만...
해병으로 군 생활을 한 사람들이 전역 후에도 기수 선후배를 구분 짓고
같은 해병 출신이라는게 확인되면,
같은 동료, 같은 식구, 내 편이니까....
하는 동료 의식으로 서로 밀어주고 봐주고 한다는 인식때문에,
해병 출신이 아닌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곤한다.
하지만 그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을 외치며 끼리끼리 의식을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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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를 켜면 매시간 나오는 뉴스가 야당대표 이재명에 관한 뉴스다.
너무나도 뻔해보이는 사실을 매번 이런 저런 핑게같지 않은 핑게를 대거나
다른 사람에게 책임 전가를 하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하는게 짜증나고
울화통이 치밀어 이젠 TV 뉴스 보기도 실증난다.
그런데, 이재명은 그렇다 치고....
대장동 사건 관련 50억 클럽이란말이 나오고,
그 인원이 6명이나 되며 전직 대법관 출신에 검찰총장을 지낸사람도 있다고 한다.
[언론에 보도된 50억 클럽 명단]
1. 곽상도(61. 2013.03-2013.07 전 '국민의힘' 의원, 청와대 민정수석, 성대 법대).
2. 최재경(60. 2016.10-2016.12 청와대 민정수석, 전 인천 대구 전주지검장, 서울 법대).
3. 김수남(61, 2015.12-2017.05 41대 검찰총장, 서울 법대)
4. 박영수(70, 2016.12-2021.07, 국정논단 특별검사, 서울대 철학과, 고대 대학원 법학과)
5. 권순일(61. 2014.08-2020.09 대법관, 서울 법대)
6. 홍선근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회장(61. 서울대 철학과).
그중 검사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민정수석을 지낸사람은
20대 아들이 정당하게 퇴직금으로 받은 돈이라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해댔지만
너무나도 여론이 뜨겁다 보니 철창신세를 지게 되었었다.
얼핏 듣기로는 50억 클럽 이야기가 나온 직후인 벌써 여러달 전에
모 시만단체인가 하는데서 그들에 대한 고발장을 수사기관에 냈다던데...
아직까지도 어찌 되는지 수사절차의 출발점인
고소인 조사조차 아직도 시작되지 않고 있다한다.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뽑아준 국민들은 어떤 생각으로 윤석열을 선택했을까...?
물론 가족 모두 부도덕에 범죄자 이미지가 강한 이재명이 싫어서이기도 했겠지만,
뚝심을 가지고 법과 원칙을 준수하여
법치를 확실히 세울사람은 윤석이라 봤기 때문일 것이다.
비록 검찰 선배일지라도....
비록 나랑 친분관계에 있더라도 ....
만약 법을 위반한 사실이 있다라고 한다면
과감하게 법대로 수사하여 법의 심판대에 세워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였을 것이다.
나 역시도 그래서 윤석열을 선택했다.
삼국지에서 나온 울면서 목을 베었다는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니편내편 가리지 말고 처리해야 할텐데 왜 그들에 대해서는 조용할까?
한번 검사면 영원한 검사 이기때문에...?
원주 별장 성접대 사건에 이름을 올린 검사출신 김00도
영상으로만 봐도 그 사람이 확실해 보이는데,
이런저런 이유와 핑계로 경찰이 신청한 체포영장을 3번이나 반려 하는등...
과거에도 검찰이 같은 검사출신들은 죄를 지어도 봐주거나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들어 수사를 유야무야 시켜 언론에 보도된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그로 인한 검찰조직 불신, 사법 불신을 가져왔고...
“아~ 검사들은 죄를 지어도 저렇게 처벌을 받지 않는구나”
하는 비판을 받아온게 사실이다.
검찰은 이재명 수사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50억클럽에 이름이 오른
그 검찰총장 출신들 포함 모두를 법대로 엄정히 수사하여
법의 심판대에 세워주길 바란다,.
그래야만 “역시 윤석열이다. 잘 뽑았구나, 보수는 이래서 진보와 다르다”
하는 국민들의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