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고리 457-4
농막을 들여놓다
살메기
2024. 5. 6. 20:39
땅을 구입한후에 소형주택을 지을까 농막을 들여놓을까 고심 했었다.
용인쪽에 있는 이동주택 업체도 두번씩이나 방문했었지만
세금 등의 문제로 고심끝에
농막을 들이기로 결심하고 포천에 있는
○○○ 하우징 업체와 계약을 마쳤었다.
내부에 다락이 있는 기본형에 다락 높이만 60cm 더 올리기로 하고...
드디어 2024년 4월 18일날 농막이 들어왔다.
대형 트레일러에 싣고 밤새 충남 아산에서 부터 달려왔단다.
농막 들어올 땅 입구에 늘어진 고압선이 걸리지 않을까 걱정됐지만
다행히도 걸리지 않고 잘 들어왔고 미리 대기하던 크레인으로
들어올려 미리 닦아놓은 기초위에 반듯하게 올려졌다.
상수도는 이미 들어와 있고, 전기도 이미 인입되어 있었기에
농막입주와 동시에 전기연결도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집은 아니지만 집처럼 모든 설비가 갖춰진 농막,
나도 어설프나마 미니 세컨하우스를 갖게 된 것이다.
진작 60세에 시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나이 70에 뒤늦게나마 시작한 제2의 취미생활... 잘 해낼수 있을지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