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자연산 상황버섯 채취 산행

살메기 2006. 12. 3. 01:43

전문 산약초 꾼들을 따라서 가끔 강원도 깊은산에 갈때가 있습니다.

상황버섯도 있으면 따고 산당귀, 창출 이런것들을 캐고 합니다. 

운동도 하고 귀한 천연약초도 얻고, 한마디로 꿩먹고 알먹고입니다. 

최근에 다녀온 사진 몇개 올려봅니다.

 

 

 

오대산을 넘는 진고개 정상입니다.  저 고개를 넘어20여분만 가면 주문진인가 하는 바닷가입니다.  

여기에서 보이는대로 저 앞산은 동대산이고, 보이지 않는 오른쪽은 노인봉입니다.

 



강원도 산은 이미 한겨울입니다. 눈이 무릎까지 빠집니다. 

스패츠를 해도 등산화 속으로 눈이 밀고 들어옵니다.

 


 

이미 풀잎이 모두 말라비틀어져 있어 자세히 보지않으면 찾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그래도 잘 보면 당귀가 보입니다.




어쩌다가 당귀인줄 알고 캐보면 못먹는 개당귀 입니다. 

여름철 잎이 푸를때는 금새 알수 있는데, 말라버리고 나니 캐보기 전에는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상황버섯도 따고 또 이와 유사한 유사한 종류인 말굽버섯,

잔나비걸상버섯도 발견했습니다

 

 




 

오늘따온 버섯들을 집에서 널어놓고 보니 마루에 그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