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2

 

양양에 있는 휴휴암 바닷가 풍경.

 

 

한얀색 커다란 돌을 깎아 부처님상을 조각했는데 아직 공사가 마무리되지않아 계속 공사중이다... 글쎄라... 어마어마한 돈을 들였을것 같은데....

 

 

에밀레종 크기만큼 엄청나게 큰 금종....

금종이를 겉에 발랐는지 도금을 했는지 모르지만...

불교 하면 떠오르는게 무소유.. 마음을 비운다 이런건데... 금으로 치장하고 어마어마한 부처상에...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

어느 할머니 한분이 진짜 금인가? 하고는 올라가서 손으로 만져보기도...

 

 

바닷가에는 물고기가 가득하다... 황어라는데... 큰놈은 20-30센티 가량 되어 보이는 놈들도 있고....

마치 연못에 물고기를 기르는것 같은...정말로 물반 고기반이다.

사람들이 자꾸 와서 밥을 주곤 하니 먹이를 먹으러 오는듯 .....

물고기밥 한봉지에 2천원....

 

 

 

 

미시령 휴게소에서...

요즘은 터널이 뚫려 대부분 그리로 지나지만 난 일부러 이길을 선택했다.  

왜냐하면 미시령에 맞보는 바람... 잊을수 없기때문에...

터널이 뚫리기전까지는 모든 차량이 이길을 넘었기 때문에 휴게소가 사람들로 바디딜틈 없을 정도로 붐볐는데 이젠 한산하고...

휴게소 내부에도 한산하고 매점들로 다 철수하고 몇개 남지않는듯....

 

 

 

울산바위 모습.... 웅장한 저 모습을 아래에서 올려다 보면 압도당한다는 느낌..... 

 

옆지기도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한컷....

 

나도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