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가을의 정취가 못내 아쉬워
사무실에서 오랜만에 붓으로 못쓰는 이면지에
최석항 선생님의 가을시 秋景을 붓으로 옮겨 보았다
秋景(추경) - 최석항(崔錫恒). 조선시대 시인
秋山樵路轉(추산초로전) : 가을 산 숲길 구비돌아
去去唯淸風(거거유청풍) : 가도 가도 맑은 바람 뿐
夕鳥空林下(석조공림하) : 저녁 새들 빈 숲으로 날아들고
紅葉落兩三(홍엽락양삼) : 붉게 물든 단풍잎 두셋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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