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강원도 모처로 버섯산행에 나섰다.
들판에는 누런벼가 고개를 숙이고... 길가에는 각종 야생화들이 만발했다...
풀숲에서는 찌르륵대는 풀벌레 소리... 벌써 가을 하늘은 높기만 하다.
산 위에서 건너다 본 앞산에는 안개가 자욱..... 선경이다.
산길 포장도로에 비친 내 그림자가 신기하다...
산속은 나무그늘에 가려 시원하지만, 도로에 나오니 뜨거운 햇볓이 한여름보다 더 뜨겁다.
길옆에 나무는 아름답게도 노란잎으로 물들기 시작했고...
이리저리 힘들게 발품을 팔아 꾀꼬리버섯... 능이버섯 서너개...
송이 핀거 한송이....싸리버섯....먹버섯.... 먹을만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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