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우나 더우나 거리에서 매연 소음과 싸우며
교통정리 봉사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
우리말로 모범운전자...
영어로는 Best Driver라고 부른다.
이 분들이 이 처럼 봉사활동을 하는 댓가로
어떤 혜택이 돌아가는지는 알 수 없지만...
거의 60 전후 고령자이신 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다.
이 분들에 대하여 1년 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특별히 뛰어난 봉사활동을 하신분에게는
경찰서장 명의의 감사장도 전달하는 자리가 열렸다.
모두 개인택시를 하시는 분들인지라 3일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다.
(개인택시는 2일 운행하고 1일 쉼)
하지만....
감사장만 달랑 전달하고 만다면 좀 서운할 것 같다는 의견들에 따라
약소하게나마 위로 음악회도 열기로 했는데 그 몫이 내게도 일부 주어졌다.
첫날 약100여명,,, 둘째날 70명가량...셋째날 80여명 가량....
60전후의 연세들을 감안하여
트롯 중심으로 곡을 선정하고 연주했다.
뜨거운 반응과 함께....
혹시 밤무대 뛰느냐고 묻는분도 계셨다.
내가 가진 재능으로 남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스스로도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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