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많은 국제결혼

 

   최근 사회문제화 되어 언론에 소개된 국가별 국제결혼 가격이다.

  결혼대상자 구하는 가격을 매겨놓고 선택하도록 한다니...

 

 

 

 위는 2014.1.15일자 주 필리핀 한국대사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소개된 내용이다.

 한마디로 국제결혼업체를 통한 결혼이 필리핀에서는 불법이며

 체포될 위험이 있으니 알아서 조심하라는 얘기다.

 

 그런데.... 외국에서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어서 체포될 위험이 있다면, 

 마땅히 정부에서 금지를 시켜야 되는게 아닌가?

 정부의 임무중 하나가 내나라 내국민을 보호하는 것임에도

 왜 이런 제도를 만들어 놔 두는지 이해가 안된다.

 

 우리나라에서는 합법이지만 다른나라에서는 불법이므로 체포되지 않도록

 몰래... 잘 알아서 눈치껏 하라는 말인가?

 

 이 같이 알선업체에 돈 집어주고 결혼하는 행위를 인신매매로 간주하여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나라들은 필리핀 외에도 캄보디아 몽골 등 여러나라임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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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결혼중개의관리에관한법률" 이라는 법을 만들어

국내결혼 국제결혼 영업을 하고자 하는 경우 시군구청에 등록토록 하고 있다.

국가 행정기관에서 등록을 받는다는 말은 다시말해서 나라에서 '법으로 허용' 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

 

외국에서는 불법이고 체포되어 처벌될 수 있는 짓을 법으로 허용 해놓고,

그 나라에 가서는 조심조심 알아서 하라니..... 

 

돈벌이 영업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결혼업체에 돈주고 외국여성을 소개받아 신부로 데려와 사는 행위.....

이는 돈주고 여자를 사온다는 비아냥에서 벗어날 수 없는 행위다.

 

그로 인해 수많은 부작용들이 생겨났다.

 

돈만보고 결혼해 20-30년 나이차이도 감수하고 늙은남자를 따라 한국에 왔는데,

막상 와서보니 남자가 돈도없고 직업도 변변치 못하고,

게다가 술먹고 들어와 말도안통하는 외국여자에 손찌검까지 해대고.....

 

여자는 입국하자마자 공항에서부터 사라지거나,

결혼생활 하는척 하다가 한달도 안되어 가출하거나.....

 

미리부터 약조해 둔 자국남성을 찾아가 그 남성과 동거하며

공장에 취업하여 일하는 경우도 많고....

심지어는 남자한테 칼에찔려 죽거나....

 

이 한편에서는 수 많은 한국남자들이 국제결혼 피해를 당했다고 아우성친다.

국가에서는 왜 자국민들이 이렇게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데도 

보호를 해주지 않느냐며 정부를 나무라고....

불성실한 소개를 해줬다며 결혼알선업체를 고소하는 일들이 벌어진다.  

 

이걸 그대로 방치해 두는 이유를 모르겠다.

 

불법을 감수하면서라도 외국여자들을 데려다가 우리나라 농촌 노총각 구제를 해줘야 한다는 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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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는 당장 국제결혼 중개 알선업을 하지 못하도록 금지시켜야 한다.

 

사랑에는 국경도 없다고 본인들끼리 서로 좋아서 사귀다가 결혼하는 것이야 당연한 것이고......

본인들이 외국에나가 개인적으로 외국여자를 소개받아

그 여자의 부모에게 그 나라의 문화와 관례대로

성금이나 예물을 드리고 결혼해서 데려오는 것이야 누가 뭐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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