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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농사 시작..... 감자.상추.쑥갓.청경채.대파.백도라지

우고리 457-4

by 살메기 2025. 4. 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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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봄은 참 힘들고도 더디게 오는듯 하다.

3월 마지막날까지 눈발 날리고,

아침기온은 영하 3~4도까지 곤두박질했다. 

하지만 제가 아무리 그래봤자 기어코 봄은 오고야 말았다.

 

농장 근처에 개나리도 노랗게 피어나고

밭 둑이랑 산밑 자락에 햇쑥도 파랗게 돋아났다. 

냉이도 한봉다리 캐어 국을 끓이니 봄을 먹는 기분이고 별미다.

 

지난해처럼 올해도 농장 인근의 트랙터 가진 농민에게

약간의 수고비를 드리고 부탁해서 로타리 치고 농사준비를 마쳤다.  

 

옆집 서사장네는 벌써 열흘전쯤에 감자를 심었기에

마음이 초조해져 나도 어서 심어야지 하고 있던차였다.

두둑을 두개 만들고 비닐을 씌운다음 30cm간격으로

커터칼로 열십자 모양 그어놓은 다음

서사장이 나누어준 씨감자 약45개를 심었다.

 

6월쯤이면 감자를 캘텐데 얼마나 감자가 많이 달릴지 기대가 된다. 

감자캘 때는 친손자 외손자 다 불러서 같이 캐야지 하고 상상해본다.

 

감자야 제발 많이 달려다오...............

 

가지 열그루가량, 그리고 오이 심을 두둑 . 왼쪽으로는 지난해 늦가을에 심어 부직포를 덮어뒀던 마늘....올 6월경이면 캘수있지 않을까...

고추심을 두둑,,,고추는 풋고추로 조금만 심을 예정이다. 커피 찌꺼기를 덮어놓았다.

대파, 상추 모종을 사다가 심었다.

청경채, 쑥갓, 그리고 내가 포트에 파종하여 싹틔운 상추 등을 위쪽에 심어뵜다. 

홍매화 한그로....빨간꽃에 예쁘게 피어났다.

넝쿨장미와ㅣ 그 아래 꽃잔듸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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