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秋聲---만록집 1권 79쪽

愚 石 漫 錄

by 살메기 2009. 11. 22. 12:29

본문

秋聲----만록집 1권 79쪽

昨夜秋風梧葉飛 (작야추풍오엽비) 지난밤 가을바람에 오동잎 지고

蕭蕭冷氣怯單衣 (소소냉기겁단의) 차가운 기운 으스스하니 홑옷이 두려워라

 

草根螢火明還滅 (초근형화명환멸) 풀속 반딧불은 밝아졌다 어둬졌다 반짝이고

天外雁聲去復歸 (천외안성거부귀) 하늘멀리 기러기소리 멀어져가고 또 들려오네

 

籬枝却與懸匏臥 (리지각여현포와) 울타리 가지엔 박이 매달려있고

石逕欲因散曼微 (석경욕인산만미) 돌길 길고 가늘게 아득히 이어지네

 

壯元峯下雙轎石 (장원봉하쌍교석) 장원봉아래 쌍가마바위 모습

和雨和烟舊色迷 (화우화연구색미) 비와 안개속에 그 모습 아련하여라

'愚 石 漫 錄' 카테고리의 다른 글

春雨---87쪽  (0) 2009.11.22
晩秋山行 (221쪽)  (0) 2009.11.22
秋興(170쪽)  (0) 2009.11.09
秋聲---장인어른의 愚石 漫錄集에서....   (0) 2008.10.15
夏日偶吟 (愚石 漫錄集 가운데)--- 여름날 우연히 읊다  (0) 2007.07.17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