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聲----만록집 1권 79쪽
昨夜秋風梧葉飛 (작야추풍오엽비) 지난밤 가을바람에 오동잎 지고
蕭蕭冷氣怯單衣 (소소냉기겁단의) 차가운 기운 으스스하니 홑옷이 두려워라
草根螢火明還滅 (초근형화명환멸) 풀속 반딧불은 밝아졌다 어둬졌다 반짝이고
天外雁聲去復歸 (천외안성거부귀) 하늘멀리 기러기소리 멀어져가고 또 들려오네
籬枝却與懸匏臥 (리지각여현포와) 울타리 가지엔 박이 매달려있고
石逕欲因散曼微 (석경욕인산만미) 돌길 길고 가늘게 아득히 이어지네
壯元峯下雙轎石 (장원봉하쌍교석) 장원봉아래 쌍가마바위 모습
和雨和烟舊色迷 (화우화연구색미) 비와 안개속에 그 모습 아련하여라
春雨---87쪽 (0) | 2009.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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晩秋山行 (221쪽) (0) | 2009.11.22 |
秋興(170쪽) (0) | 2009.11.09 |
秋聲---장인어른의 愚石 漫錄集에서.... (0) | 2008.10.15 |
夏日偶吟 (愚石 漫錄集 가운데)--- 여름날 우연히 읊다 (0) | 2007.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