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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隱族兄吟詩來而和 (1권83쪽)

愚 石 漫 錄

by 살메기 2011. 9. 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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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外寒梅春色開 (창외한매춘색개)  창밖 한매 봄빛에 꽃망울 열리고

醉來處處新年杯 (취래처처신년배)  사람들은 여기저기 새봄왔다 말하며 잔을 나누네  

 

兒徒散去無人與 (아도산거무인여)  노는 아이들 떼지어 흩어져 가버리니 같이할 사람 없어  

深感兄吟詩句來 (심감형음시구래)  마침 형 생각에 깊이 느껴지는바 있어 싯귀가 떠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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