依山營築小書樓 산을 의지해 조그만 書樓 짓고 쌓았는데
萬變雲嵐一望收 변화무쌍 구름과 안개는 단번에 거두네
門垂楊柳淸風在 휘늘어진 문앞 수양버들 맑은바람 머금고
井有梧桐皓月留 오동나무 옆 우물엔 밝은달 머물러 있네
屈曲峯回窓外立 높고 골 깊은 봉우리 회돌아간곳 창밖으로 서있고
淙潺澗敲枕頭流 졸졸흐르는 물소리 작은북소리처럼 베갯머리에 들려오네
爰處爰居吟且讀 여기저기 거처하며 시읇고 책 읽으니
閒情何似水中鷗 한가한 정취 어찌 물속의 새와 같으리
산안개람嵐
맑은호, 흴皓
물종 淙
물 졸졸 흐를 잔潺
두드릴고敲
이에원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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