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草堂如居 (68쪽)

愚 石 漫 錄

by 살메기 2011. 10. 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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依山營築小書樓 산을 의지해 조그만 書樓 짓고 쌓았는데 

萬變雲嵐一望收 변화무쌍 구름과 안개는 단번에 거두네 

 

門垂楊柳淸風在 휘늘어진 문앞 수양버들 맑은바람 머금고

井有梧桐皓月留 오동나무 옆 우물엔 밝은달 머물러 있네  

 

屈曲峯回窓外立 높고 골 깊은 봉우리 회돌아간곳 창밖으로 서있고  

淙潺澗敲枕頭流 졸졸흐르는 물소리 작은북소리처럼 베갯머리에 들려오네 

 

爰處爰居吟且讀 여기저기 거처하며 시읇고 책 읽으니

閒情何似水中鷗  한가한 정취 어찌 물속의 새와 같으리

 

산안개람嵐

맑은호, 흴皓

물종 淙

물 졸졸 흐를 잔潺

두드릴고敲

이에원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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