雲浮烟散洞天開 드리웠던 구름 연기처럼 흩어져 마을이 드러나니
隨柳餘情又問梅 수양버들 바라보매 아쉬워 또 매화꽃 피었나 물어보네
談笑香如花裡入 담소하는 사이 향기는 꽃 속에 들어온듯
衣冠淸若水中來 의관은 맑고 깨끗하기가 물 속에서 건져온 듯하네
多盤酒井薇羹勸 다반에 술안주로 고사리를 권하는데
午榻詩抽竹葉催 한낮 평상에서 시를 고르려니 댓잎이 재촉하네
秉燭夜遊良有意 촛불켜고 밤을 즐기는 것은 그 뜻이 있음이니
遡風步月倦登垓 맞바람 달빛아래 힘겹게 언덕을 걸어 올라본다
野外童謠 (122쪽) (0) | 2011.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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兩履齊柱聯韻(102쪽) (0) | 2011.10.14 |
川上吟 (103쪽) (0) | 2011.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