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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산행

취미생활

by 살메기 2008. 5. 1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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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도 한철이라는 말이 있듯이 요즘 바야흐로 산나물철입니다.

시간 나는대로 늘상 같이 다니는 친구네 부부랑 함께 했습니다.

 

청명한 날씨에 이른아침 아파트앞이 상쾌합니다.

 

 

산속에 들어가니 예쁜 금낭화꽃이 만개하여 빨간게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름모를 하얀 꽃이 마치 눈내리듯 떨어져 바위위에 가득 내려앉고, 물에 가득떨어져 계곡물을 온통 하얗게 물들였습니다.

 

이백의 詩 山中問答에.

余何事棲碧山(문여하사서벽산)   묻노니, 그대는 왜 푸른 산에 사는가

笑而不答心自閑(소이부답심자한)   그냥 웃을 뿐, 대답치 않으니 마음이 절로 한가롭네

桃花流水杳然去(도화유수묘연거)   복사꽃은 물위에 떨어져 아득히 흘러가나니
別有天地非人間(별유천지비인간)   여기는 별천지, 인간 세상이 아니라네

라는 싯귀가 생각납니다.

 

 

 

 

 

선녀나물꾼... 친구부인도 이 모습이 아름다워 핸폰 디카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내가 잘 모르는 모식대 나물이라는데.. 한번 배웠어도 헷갈립니다.

이게 맞는지 아닌지.....

 

 

누리대 나물입니다.

냄새가 좀 역하고... 그런데 강원도에서는 귀한 나물이라던데... 난 별로입니다.

채취하여 백초효소 담그는데에 넣었습니다.

 

 

 



귀한 야생 백작약입니다.

이미 꽃은 하얗게 떨어져 있어 아쉽게도 꽃 감상은 못했습니다.

백초효소에 쓸려고 조금만 채취하여 왔습니다.

 

 

몇번을 산에 다니면서 나물을 해왔더니 김치냉장고마다 나물이 수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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