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과환의 배출 순위 (퍼온글)
by 살메기 2012. 3. 7. 10:00
* [운영자의 당부]
* 첫 번째 : {어떤 싸이트처럼, 조선 중기 이후의 소종파로 세세하게 나누어, 문벌을 평가한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본다.
조선 중기 선조조, 외척 심의겸(沈義謙)과 신진 사림 김효원(金孝元)의 동, 서 분당 이후로는, 오로지, 당파에 줄을 잘 섰느냐, 못 섰느냐가, 그 가문의 멸문과 몰락, 번성을 결정지었다.
그리고, 이러한 당파 문벌 정치와 세도 정치에 염증을 느껴, 일부러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고, 그 지역에서, 산림 은일, 처사, 부호로써, 서원이나 고택을 짓고, 후학을 양성하거나 은인자중하는 가문들이 상당히 많았다. 이러한 당파 문벌 정치와 세도 정치 때문에, 조선은 그 사회 시스템에 모순점을 드러내며, 결국, 일제에게 멸망당하고야 만다.
그러나, 조선 중기 이후의 벼슬을 모두 부정할 수는 없다. 조선 중기 이후에도, 당파에 의하지 않은 관료들도 많았고, 당파에 의한 벼슬이라고 할지라도, 인정해야 할 관료들도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조선 초기, 즉, 조선 개국 ~ 명종조까지의 문벌만 따진다면, 반쪽짜리 문벌 순위 밖에는 안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조선 중,후기, 즉, 조선 선조 ~ 한일합방까지의 문벌만 따지는 경우에는, 반쪽짜리, 아니, 어떤 가문에게는, 조선 중기에 오면, 여러 문파로 나누어지기 때문에, 반의 반쪽짜리 문벌 순위 밖에는 안 될 것이다.
그러므로, 문벌은, 조선 개국시부터, 한일 합방까지의 모든 시기를, 전체적으로, 따져야 옳다고 본다.
또한, 조선 시대의 각 문중의 번성 시기가 각기 다르므로, 단일 문중을 따질 때에는, 조선 시대의 각 문중을 번성시킨 번성조부터 따져야 옳은 것이다.
예를 들면, 조선조 최고의 문중인 청송 심씨 같은 경우는, 고려 말, 심덕부가, 창왕 때, 문하 시중 (영의정), 공양왕 때, 문하 시중 (영의정) 과 문하 좌시중 (영의정) 이 되고, 그의 아우 심원부가, 공양왕 때, 전리 판서 (이조 판서) 가 되어, 심덕부와 심원부 형제가 정권을 장악하면서, 번성하기 시작하여, 조선 개국 후에도, 심덕부가, 태조조와 정종조에, 신도궁궐조성도감 판사와 판문하부사, 영삼사사, 문하 좌정승 (영의정) 등을 지냈고,
그의 아들들과 손자들이 모두 영의정 등의 관직을 연속해서 지내, 심덕부 (관직 재직 시기 : 고려 충숙왕 ~ 조선 태종) - 심온 (고려 우왕 ~ 조선 세종) - 심회 (조선 문종 ~ 성종) 로 이어지는, 역사상 유일무이한 `3대 연속 영의정 (수상)' 이라는 대기록을 청사에 길이 남겼으며, 특히, 심온의 세 아들 심준 (세종), 심회 (문종 ~ 성종), 심결 (문종 ~ 성종) 은, 각각 영중추원사, 영의정, 영중추부사를 지내, 역사상 유일한 `3형제 정1품 대신' 이라는 진기록도 함께 남겼다.
또한, 심회의 증손인 심연원과 심통원이, 명종조에, 각각 영의정, 좌의정을 지내, 형제 정승을 기록하였고, 조선 중기 이후로도, 조선왕조가 한일합방으로 망할 때까지, 심덕부의 후손들은, 꾸준히, 수 많은 정승, 판서를 배출하였으며, 심덕부의 후손들이 조선조에 배출한, 영의정을 비롯한 관료군은 조선 최다였으므로, 청송 심씨는, 심덕부서부터 따져야 옳은 것이다.
그리고, 안동 김씨 같은 경우는, 조선 중기 인조조에, 김상용과 김상헌이 각각 우의정, 좌의정을 지내, 형제 정승을 기록하면서, 번성하기 시작하여, 김상헌의 손자 김수흥과 김수항이 형제 영의정을 기록하였고, 김수항의 아들 김창집이 영의정에 올라, 부자 영의정도 함께 기록하였으며, 세칭, 장동 김씨라고 해서, 김상헌의 직계 후손들이, 조선 말 세도로써, 수 많은 정승, 판서를 배출했으므로, 안동 김씨는, 김상헌서부터 따져야 옳은 것이다.
이렇듯, 각 문중의 번성 시기가 각기 다르므로, 조선 시대의 각 문중의 번성한 시기서부터 단일 문중을 따져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모든 문중에게 공평하고, 각 문중의 특성도 잘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어떤 사이트처럼, 각 문중의 번성 시기는 고려하지 않고, 모든 문중을 천편일률적으로 어떤 시기를 딱 잘라 정해놓고, 그 이후로만 따지는 것은, 어떤 문중의 경우에는, 허리가 잘려 토막내지는 것과 같으므로, 그 문중의 특성을 잘 나타낼 수 없을 뿐더러, 그 문중에게는 공평하지 않으므로, 옳지 않은 것이다.}
* 두 번째 : {전주 이씨는, 조선 왕족이기 때문에, 조선 시대에, 상당한 특혜를 받아, 과환 배출 수치가, 다른 양반 가문들보다 월등히 높아, 과환 배출 순위에서, 대부분, 1위를 차지한다.
이것은, 상당히 불공평하므로, 전주 이씨는 과환 배출 순위 산정에서 배제시키는 것이 원칙이라고 본다.
전주 이씨 이외에도, 조선 초기에 세도를 펼쳐, 단 기간에, 수많은 과환을 배출한, 청주 한씨, 파평 윤씨, 안동 권씨, 창녕 성씨, 문화 류씨, 광주 이씨, 연안 김씨 등의 가문들과 조선 후기에 세도를 펼쳐, 단 기간에, 다른 가문들보다 월등히 많은 과환을 배출한, 안동 김씨, 풍양 조씨, 여흥 민씨, 반남 박씨, 풍산 홍씨, 남양 당성 홍씨, 해평 윤씨, 양주 조씨, 대구 달성 서씨, 광산 김씨, 청풍 김씨, 동래 정씨, 연안 이씨 등의 가문들, 그 밖에도, 한명회와 함께, 세조의 단종 왕위 찬탈 1등 공신인 신숙주의 고령 신씨, 2차례의 예송 논쟁과 4차례의 환국으로 붕당을 변질시킨, 각각 노론과 남인의 핵심 가문인, 송시열, 송준길의 은진 송씨 와 허목, 허적의 양천 허씨, 또, 영조조, 노론의 핵심 인물들로써, 남양 당성 홍씨의 홍계희, 원주 원씨의 원경하, 청풍 김씨의 김상로와 김재로, 풍산 홍씨의 홍인한, 경주 김씨의 김구주 등과 함께, 탕평책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노론 일당 전제화 시키고, 사도세자를 죽이는데 일조했던, 신만, 신회 형제의 평산 신씨, 그리고, 순조조에, 수렴청정을 통한 정권 장악과 세도 정치로 안동 김씨의 세도 정치를 야기시켰던, 영조의 계비 정순대비의 경주 김씨 등도, 당연히, 제외시켜야 하겠지만, 이 수많은 가문들을 모두 제외시킨다면, 과환 배출 순위를 산정할 가문이, 몇 가문 남지 않게 되기 때문에, 이 가문들은 어쩔 수 없이, 포함시킬 수 밖에 없었던 것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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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문헌]
<아래는, 선원록, 조선 왕조 실록, 일성록, 승정원 일기, 상신록, 문형록, 청백리록, 기사첩, 호당록, 문과 방목, 사마 방목, 고첩, 행장, 묘비문, 신도비문, 각 가문의 족보 등 공적인 자료들에 의한 것임.>
[왕후 배출 가문] (총 30가문 정도, 폐서인되어, 조선 시대 내내, 복작되지 못한 왕비는 제외.)
1. 청주 한씨 : 5분
2. 여흥 민씨, 파평 윤씨 : 4분
4. 청송 심씨, 안동 김씨, 경주 김씨 : 3분
7. 청풍 김씨, 풍양 조씨, 반남 박씨 : 2분
10. 평창 이씨, 등주 최씨, 안변 한씨, 능성 구씨, 안동 권씨, 덕수 장씨, 풍산 홍씨, 곡산 강씨, 연안 김씨, 양주 조씨, 광산 김씨, 여산 송씨, 함종 어씨, 대구 서씨, 거창 신씨, 남양 당성 홍씨, 해평 윤씨 : 1분
[수렴청정을 했었던, 6분의 왕후] (총 5가문)
1. 정희왕후 (파평 윤씨, 파평부원군 윤번의 딸, 세조의 왕비, 성종조에, 대왕대비로써, 6년 3개월간, 수렴청정함.)
2. 문정왕후 (파평 윤씨, 파산부원군 윤지임의 딸, 중종의 세 번째 왕비, 명종조에, 대왕대비로써, 8년간, 수렴청정함.)
3. 인순왕후 (청송 심씨, 세종의 왕비 소헌왕후의 아버지 영의정 청천부원군 심온의 6대손이자, 영의정 청천부원군 심연원의 손녀이자, 청릉부원군 심강의 딸, 명종의 왕비, 선조조에, 왕대비로써, 7개월간, 수렴청정함.)
4. 정순왕후 (경주 김씨, 어영대장 오흥부원군 김한구의 딸, 영조의 두 번째 왕비, 순조조에, 대왕대비로써, 4년간, 수렴청정함.)
5. 순원황후 (안동 김씨, 영안부원군 김조순의 딸, 순조의 왕비, 헌종조에, 대왕대비로써, 7년 1개월간, 철종조에, 3년 6개월간, 수렴청정함.)
6. 신정황후 (풍양 조씨, 풍은부원군 조만영의 딸, 헌종 때, 익종, 고종 대한제국 때, 문조로 추존된, 효명세자 <순조의 왕세자> 의 세자빈, 헌종 때, 왕후로 추봉되어, 왕대비가 되었고, 철종 때, 대왕대비가 됨, 고종조에, 대왕대비로써, 2년 2개월간, 수렴청정함.)
[왕을 낳은 왕후들] (총 12가문)
1. 신의황후 (안변 한씨, 안천부원군 한경의 딸, 태조 이성계의 첫 번째 왕비, 정종 과 태종 이방원 을 낳으셨다. 대한제국 때, 고종이,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를, 황제로 승격시키고, 첫 번째 왕비 신의왕후 한씨 와 두 번째 왕비 신덕왕후 강<康>씨를, 각각 신의황후 와 신덕황후로 승격시켰다.)
2. 원경왕후 (여흥 민씨, 문하 좌정승 여흥백 민제의 딸, 태종 이방원의 왕비, 세종을 낳으셨다.)
3. 소헌왕후 (청송 심씨, 문하 좌정승 청성백 심덕부의 손녀이자, 영의정 청천부원군 심온의 딸, 세종의 왕비, 문종 과 세조를 낳으셨다.)
4. 현덕왕후 (안동 권씨, 화산부원군 권전의 딸, 문종의 왕비, 단종을 낳으셨다.)
5. 정희왕후 (파평 윤씨, 파평부원군 윤번의 딸, 세조의 왕비, 덕종<추존> 과 예종을 낳으셨다.)
6. 소혜왕후 (청주 한씨, 좌의정 서원부원군 한확의 딸, 덕종 <성종조에, 추존됨.> 의 왕비 <성종조에, 추존됨.>, 성종을 낳으셨다. 연산군 때의 인수대비로 유명하다.)
7. 정현왕후 (파평 윤씨, 우의정 영원부원군 윤호의 딸, 성종의 세 번째 왕비, 중종을 낳으셨다.)
8. 장경왕후 (파평 윤씨, 파원부원군 윤여필의 딸, 중종의 두 번째 왕비, 인종을 낳으셨다.)
9. 문정왕후 (파평 윤씨, 파산부원군 윤지임의 딸, 중종의 세 번째 왕비, 명종을 낳으셨다. 명종조의 수렴청정으로 유명하다.)
10. 인헌왕후 (능성 구씨, 능안부원군 구사맹의 딸, 원종 <정원군, 인조조에, 추존됨.> 의 왕비 <인조조에, 추존됨.>, 인조를 낳으셨다.)
11. 인열왕후 (청주 한씨, 서원부원군 한준겸의 딸, 인조의 첫 번째 왕비, 효종을 낳으셨다.)
12. 인선왕후 (덕수 장씨, 우의정 신풍부원군 장유의 딸, 효종의 왕비, 현종을 낳으셨다.)
13. 명성왕후 (청풍 김씨, 청풍부원군 김우명의 딸, 현종의 왕비, 숙종을 낳으셨다.)
14. 헌경황후 (풍산 홍씨, 영의정 홍봉한의 딸, 사도세자의 세자빈, 정조를 낳으셨다. 대한제국 때, 고종이, 사도세자를, 황제 장조로, 추존하면서, 그녀도, 왕세자빈 혜빈 혜경궁 홍씨에서, 헌경황후로 추존되었다.)
15. 순원황후 (안동 김씨, 영안부원군 김조순의 딸, 순조의 왕비, 문조 <순조 때, 왕세자로 요절했지만, 헌종 때, 익종, 대한제국 때, 문조로 추존됨.> 를 낳으셨다. 대한제국 때, 순원왕후에서, 순원황후로 승격되었다.)
16. 신정황후 (풍양 조씨, 풍은부원군 조만영의 딸, 효명세자의 세자빈, 헌종을 낳으셨다. 헌종 때, 남편이 익종으로 추존되자, 그녀도, 왕후로 추봉되었고, 대한제국 때, 남편이 황제 문조로 승격되자, 그녀도, 황후로 승격되었다.)
17. 명성황후 (여흥 민씨, 여성부원군 민치록의 딸, 고종의 왕비, 순종을 낳으셨다. 대한제국 때, 황후로 승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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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세자를 낳은 왕후들]
1. 인순왕후 (청송 심씨, 세종의 왕비 소헌왕후의 아버지 영의정 청천부원군 심온의 6대손이자, 영의정 청천부원군 심연원의 손녀이자, 청릉부원군 심강의 딸, 명종의 왕비, 왕세자 순회세자 를 낳으셨다. 순회세자는 명종 때, 요절하셨다.)
2. 인열왕후 (청주 한씨, 서원부원군 한준겸의 딸, 인조의 첫 번째 왕비, 왕세자 소현세자를 낳으셨다. 소현세자는 인조 때, 독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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