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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여행 예정 (2012.7.25~7.31)

여행 이야기

by 살메기 2012. 7. 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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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호주, 필리핀에 이어 4번째 여행하는 외국이 몽골이다.

사진을 보고는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제사 가게 되었다.

 

비행기표는 이미 끊어두었고... 카메라도 한개 사놓았다.

벌써부터 설레인다.

 

 

 

MIAT Mongolian Airlines

 

*** ITINERARY RECEIPT - DUPLICATE ***

 

AGENCY/AIRLINE NAME DATE OF ISSUE 04JUN12

JYT TOUR MIAT MONGOLIAN AIRLINES SEOUL KR RLOC OM - PW3HY

NON-TRANSFERABLE

NAME: YOON/WANKIMR

 

E-TICKET NUMBER: 2892101147109

 

 

DATE FLIGHT DEPARTURE AIRPORT TIME ARRIVAL AIRPORT CLASS BAG

25JUL OM 302 ICN-INCHEON INTL-SEOUL 1220 ULN-ULAANBAATAR, MONGO W -OK 20K ARRIVAL:1450

 

31JUL OM 301 ULN-ULAANBAATAR, MONGO 0645 ICN-INCHEON INTL-SEOUL W -OK 20K ARRIVAL:1050

 

RESTRICTIONS : NON ENDORSABLE/VALID on OM onLY

 

FORM OF PAYMENT : CASH

BASE FARE KRW 655400

TAX/FEE/CHARGE KRW 28000BP/19600MN/12200YQ/79400YR

TICKET TOTAL KRW 794600

 

Notice: "Carriage and other services provided by the carrier are subject to conditions of carriage, which are hereby incorporated by reference. These conditions may be obtained from the issuing carrier."

 

 

몽골여행

 

1. 여행 방법

대부분 게스트하우스나 현지 한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사를 통해서 다녀오게 되는데...그 이유는 그냥 혼자 돌아다니기엔 간단한 영어도 전혀 통하지 않는 언어의 장벽도 너무 크고 광대함에 비해 교통을 비롯한 인프라가 빈약해서 위험하기 때문...

 

게스트하우스나 여행사를 통하지 않더라도 잘 다녀오신 분들도 많으나...  최소한 두명 이상이 다녀야 함

 

차를 렌트해서 다녀오는 분들도 있지만 이 방법은 비추.. 몽골의 초원이나 사막에서 길 잃어버리기 쉬움

 

만일 자유롭게 다니고 싶어 게스트하우스나 여행사를 끼워 가기 싫다면 현지 운전기사와 몽골어가 가능한 사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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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나 여행사를 통해서 다녀오는 방법은....

 

먼저, 여행사는 일반적으로 네이버나 다음에 몽골 여행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경우가 많음

 

네이버의 러브몽골 카페가 대표적이며 여행사를 통하지 않더라도 궁금한 점이나 게스트하우스에 대해 질문을 해도 잘 답변해주기도 하고 팀원들을 구하기도 함,  이런 카페에서 운영자와 연락을 시도하여 예약을 하고 다녀오면 됨,  그리고 게스트하우스의 경우 특별한 방법은 없음

 

그냥 출발전에 전화나 홈페이지, 이메일을 통해 여행 일정도 받고, 금액도 조율하면서 예약을 하면 됨

 

아니면,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해서 몇 일 머물러 있으면서 다국적 팀을 꾸리거나 혼자 출발해도 됨.

 

그런데 정해진 한사람 몫의 요금이 정해진 것이 아니므로, 팀원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요금이 절감

 

보통 출발전날에 게스트하우스 주인과 협의하면 바로 출발할 수 있음

 

단!!! 가서 팀을 구하지 못해 원하는 곳으로 여행을 못가거나, 아예 아무데도 못가고 귀국하는 경우가 간간히 있음. (이 때 중요한 것은 절대 기름값을 별도 부담하면 안됨!! 몽골은 노후한 차가 많아 기름먹는 괴물!!)

 

이렇게 출발을 하게 되면 운전기사 + 영어가 가능한 가이드로 팀이 구성되며 운전기사는 말 그대로 운전을 하고 -_-;; 가이드는 일반적인 가이드와는 달리 팀원들의 요리를 만들어주고 뒷정리 전담

 

이 점 때문에 가이드를 참 잘 만나야 하는데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다른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니 저와는 다르게 개X인 경우가 많았다고 함;;

 

2. 여행 비용

첫째, 몽골 여행을 가는데 크게 들어갈 돈을 생각해보면 일단 항공료가 있음,

몽골 노선은 대한항공이 매일 저녁, 미아트항공(몽골)이 매일 낮에 운행하고 있음 (75만원 전후)

단, 미아트항공은 예정없는 결항이 나올때가 있으므로 좀 더 비싸더라도 대한항공을 추천

 

두번째, 투어 요금이 있음, 게스트하우스를 통해서 다녀오는 경우 7일에 $250(한화 약30만원) 가량,

이 요금에는 일부 게르캠프에서의 샤워 빼고 여행 중 모든 것이 포함된 요금

 

세번째, 투어 시작 전이나 끝나고 귀국 전에 울란바타르에서 쓰는 돈임,  여기에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쓰는 숙박비가 있는데  하룻밤에 $5 (6천원) 전후,  시내에서 식사를 하는 비용은 현지인들이 가는 식당을 가게 되면 한화로 2~3천원이 넘지 않지만,  한국식당같은 곳을 가면 국내기준으로 1.5배 정도 비쌈. (삼겹살은 거의 3배 비쌈),

 

이 밖에 드는 돈은 맥주나 군것질, 티슈같은 생필품을 구입하는 것 이외엔 거의 없음.

 

3. 필수 준비물

1) 물티슈  : 초원과 사막은 물이 흔한 곳이 아니어서 여행중에 물티슈로 세수를 하거나 팔다리를 닦아야 할 경우가 많음, 그 밖에도 모래 먼지가 많고 건조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닦아주기도 해야함,  물티슈를 많이 많이 사가는게 좋음. 물론, 중간에 마을을 들리게 되면 거기서도 구입이 가능함,

 

2) 침낭 : 게스트하우스나 여행사에서도 침낭을 제공해주지만 위생이나 품질면에서 떨어짐.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함,  그런데 더울까봐 여름용 가지고 가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다간 저처럼 새벽에 냉동인간 됨. -_-두꺼워서 손해볼 것 없으니 좋은 거 가지고 가길 권함

 

3)  미국 달러 : 몽골돈으로 환전 또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이나 여행 요금을 위해 미국 달러가 필요하기 때문에 출발전 한국에서 미리 환전,  몽골에서 환전시 주의 사항으로는 작은 단위의 지폐는 환전시 손해, 예를 들면 1달러짜리 100장보다 100달러짜리 한장의 환율을 높게 쳐줌

 

4) 목에 끼는 쿠션 : 몽골의 도로는 대도시 아니면 전부 오프로드이기 때문에 차 안에서 편히 쉴려면 목에 끼는 쿠션을 필수, 단, 에어쿠션은 쉽게 터져버리므로 솜으로 된 쿠션을 추천

 

5)  얇은 긴팔 옷과 두꺼운 옷 : 보통 몽골은 여름에 가게 되는데 그러면 대부분 반팔을 주로 가지고 옴, 하지만, 몽골은 낮에 햇빛이 굉장히 따갑기 때문에 긴팔옷이 없다면 더위를 더 느끼게 됨,  얇은 긴팔 남방 같은 것을 입으면 건조하고 온도 자체도 아주 높진 않기 때문에 오히려 더 시원함,  그리고 몽골은 일교차가 매우 심하므로 겨울 옷도 챙겨야 감기를 예방할 수 있음

 

6) 랜턴 : 초원이나 사막에서는 밤이 되면 당연하게도 전혀 불빛이 없음. 그러므로 밤에 볼 일이라도 볼려면 자전거 LED 전조등이라도 하나 가져가야 함

 

7) 돗자리 : 몽골의 초원과 사막 여행의 진정한 묘미는 바로 한 밤중의 별구경,  돗자리를 깔고 누워 하늘을 보면 큼지막한 별들이 쏟아져 내리는 듯한 멋진 모습을 만끽할 수 있음,  단, 돗자리는 가이드가 알아서 챙기는 경우도 많으니 한국에서 가져가지 말고 출발전에 요청하거나 울란바타르에서 사가지고 가도 됨

 

8) 각종 차 : 밤새 언 몸을 녹이는 데에는 이만한 게 없음. 가이드가 홍차를 내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녹차나 커피, 가루스프를 챙겨야 함

 

9)  상비약 :  몽골 현지에서 파는 약은 대부분이 러시아제로 한국 사람에게 안맞는 경우가 많음,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데다 물이 안맞을 수 있어, 종합감기약, 해열제, 연고, 밴드, 지사제, 립클로즈 등은 필수, 특히, 종합감기약하고 지사제는 반드시 준비

 

10) 마스크 : 사막에 들어가면 모래 바람때문에 마스크가 없으면 숨 쉬기도 어려울 때가 있음

 

4. 기타 

핸드폰은 국내에서 로밍을 하거나 몽골 현지에서 임대폰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음,  어느 쪽이든 마을이 아니면 통화하기 굉장히 어려우나,  그래도 없으면 너무 답답하니 로밍쪽으로 권장, 또한, 핸드폰은 아니지만 우체국에서 전화카드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음

 

몽골은 국산 제품이 많음, 라면도 그 중 하나. 울란바타르를 떠나기 전 몇개 사가지고 가면 입맛없을때 도움이 됨. 

 

여행용 캐리어 가방은 비추.... 끌고 다닐 여건이 안됨

 

몽골에서는 영어가 통하지 않음,  그렇기 때문에 물건을 사기 위해서는 계산기나 메모장 필요(스마트폰 계산기 활용)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는 한나라의 수도 치고는 굉장히 좁음. 하루 꼬박 걷는다면 다 돌아볼 수 있음.  만일 일정이 애매하면 울란바타르를 한바퀴 도는 것도 좋음.

 

몽골 사람들은 전체적으로 천성이 느긋함,  간간히 들어보면 차 고장나거나 하면 보채는 한국인들이 있던데 그보다는 그 주변을 돌면서 경치를 구경하는 여유를 가져보길 권함.  어차피 몽골여행은 변수가 하도 많아서 다 신경쓰다보면 여행 못함

 

요즘들어 반한 감정이 조금씩 일고있음.  국제 결혼이나 취업 알선 등으로 사기를 치거나 봉사활동을 한다는 명목아래 무리한 선교활동을 하는 일부 개신교 단체 때문이기도 하며....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라는 생각을 밑바탕에 두고 있어 멸시하거나 그렇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됨, 상대방을 진정으로 존중하고 은연중에라도 언행에 유의해야 할 것임

 

몽골여행.hwp

 

몽골여행.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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