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리협곡인가 어딘가 위에서 아래로 미끄럼타고 내려가는 곳인데 저런 바지보호용 치마를 입고 내려간다.
별로 아름답지 않은 민망스러운 패션....
반질반질한 돌 미끄럼틀을 타고 약 100미터를 미끄러져서....
이것도 반 인공폭포.....
물색이 비취빛...주변 바위들이 석회석 성분이기 때문인듯 .....
저런 나무데크 길을 따라 끝없이....
나중에는 배타고 나간다.
보봉호..... 처음에는 양어장으로 개발했다는데....
물을 가두고 보니 너무나 경치가 아름다워 관광지로 개발하여 사용중이라고....
보봉호 입구 인공폭포.... 이사람들은 적절한 인공을 좋아하는 듯....
보봉호 절경
노래불러주는 아가씨..... 백거이의 비파행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듯.....
비파행에서는 백거이가 저녁무렵 배타고 강길을 따라 떠날 친구를 배웅하러 강머리에 나와 송별하는데....
어디선가 비파소리가 들려나와 근원지를 찾아보니 강위에 떠 있는 조그만 배안에서 들려오는지라....
비파 타는 이 누구신가? 하고 물으니...
한 여인이 비파를 가슴에 안고 수줍게 배안에서 뱃전으로 나오며 자기가 비파를 탓노라고 말하자...
백거이와 길 떠나려던 친구까지 그 배위로 올라가 불을 다시 밝히고 술상을 다시 보아주도록 한후
정중하게 예를 갖춰 정식으로 비파연주를 청했는데....
그 비파타는 소리가 옥쟁반에 큰 구슬 작은 구슬들이 구르듯.....
때로는 철갑 기병이 말을타고 내달리는듯.... 얼름속 가느다란 물줄기가 졸졸 흐르는 듯....
속삭이는듯....등등...(이하생략) ......
처음보는 신기한 물고기..... 중국어로는 와와어라고도 하고 예어라고도 부른다.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약효가 좋은 귀한 물고기라고 잡지 못하게 엄금하고 있다
손님이야 오던말던...웃통 벗어제키고 가마에 누워 한가하게 꿈속 여행중인 중국인 가마꾼.....
가마꾼들이 여기저기 많다.
용케도 한국사람인줄 알아보고 한국말로 1만원...2만원 하면서 끈질기게 호객행위를.....
보봉호 배에서 노래하는 남자......
십리화랑의 절경......
千萬奇峯列向天 滿眼風景看未了
십리화랑 궤도열차 타는사람들 대기줄..... 대부분이 중국인과 한국인들... 중국인들 질서의식이 꽝이라서 슬금슬금 새치기합니다.....
天子山 절경들......
양가계 전망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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