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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文肅公 秋享祭(2015.11.16)

생각없는 글

by 살메기 2015. 11. 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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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시간을 내어 파주 광탄에 있는 중시조 문숙공 윤관장군님 시제에 다녀왔다.

전국 각처에서연세 지긋한 宗人들이 참석하시어 선조앞에 머리를 조아렸다. 

 

문숙공은 고려조 名將이자 名相으로 이름을 높은 직계조 할아버지로

파평윤씨 5세손이시다.

 

공은 시조할아버지로 부터 5대독자이시나 자손을 많이 두어

그후 전국 각처에 파평윤씨 후손들이 번창하게 되었다. 

 

어릴적 부터 따갑게 듣던 말,

파평윤문에서 가장 훌륭한 분은 문숙공 할아버지로 

出將入相이신 훌륭한 분이니 그 후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라는말...

 

종친회장님의 가슴에 와 닿는 인사말씀 한마디... 가슴에 남는다.

 

"전국에서 조상님을 모시려는 한가지 마음으로 찾아오신 우리 종인분들, 여러분들은 그동안 어려서부터 어디엘 가더라도 파평윤가요 하면 양반이시네 하는 소릴 많이 들어왔을 것입니다. 저도 그런 소리를 들으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자라왔습니다. 우리문중은 수많은 재상과 높은 벼슬로 이름을 알리고 가장많은 왕비를 배출하는 등으로 타 문중으로부터도 존경을 받아왔지만, 그중에서도 여기에 모셔져 있는 문숙공 같은 조상님들의 살신성인 우국충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진족을 물리치고 국토를 넓히시어 역사책에 이름을 크게 남기신 조상님, 그리고 가깝게는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리신 매헌 윤봉길 의사 같은 분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런 자리는 자라나는 어린 후손들이 참석하여 산 교육장으로서 조상님을 본받아 나라에 좋은 일을 하고 조상님 이름에 누가 되지않도록 행동에 조심하고 국가와 사회에도 나쁜짓은 하지않아야 한다는 배움의 기회로 삼아야 되는데 모두 연세 지긋한 종인분들이 오셔서 그게 좀 아쉽습니다."    라던 말...

 

시제를 마치고 환담중

 

 

 

 

 

음복하러 모여드는중

 

 

 

시제 후 식사 배식에 줄서있는 장면

 

 

시제후 식사 배급을 받으러 줄서있는 모습.....

 

 

 

문숙공 할아버지께서 주시는 점심..... 어렵게 받아 식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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