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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는 글

by 살메기 2016. 5. 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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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교 공연이 있다고 해서 석선생을 따라나섰다.


다리 중간쯤에 광진교8번가라는 문화공간을 만들어 놓았는데...

다리아래 교각 사이에다 자그만 공연장과 전시공간을 마련해두었다.


우리나라도 이정도면 겉모습만 본다면야 선진국이다.

하지만 국민 수준은 아직.... 


멀리 롯데타워도 보이고.... 올림픽대교와 한강의 모습들이 아련하게 보인다.



왼쪽에 석성노 선생과 오른쪽에 명기태 사장..... 


8번가 문화공간 한쪽에는 이같은 경고문구가 보여 절로 웃음이 난다.

얼마나 애정행각들을 진하게 하길래....


하기사 피끓는 청춘남녀들이 이런 곳에 오면 자연스럽게 분위기 잡히고 뽀뽀도 할테지....

이젠 그런 청춘남녀들을 보면 예뻐보이기 까지 하니 나도 나이가 들었다는 반증인가?   




석성노 프로와 장기호 프로..... 그리고 어느 젊은 여성 보컬....




5.24일 저녁 군자동에서 멤버들이 모였다.

막걸리와 메밀전, 곱창안주....

프로데뷔기념으로 내가 한턱 냈다.


5.21 토요일 강원도 화천...이외수 家 뒷산으로 나물하러 오르다가 산속에서 만난 생명체.... 살모사다.

대략60cm가량은 족히 되어보이는 살모사 치고는 큰넘이다.


까딱했으면 큰일날뻔 했다. 이넘 도망가지도 않고 웅크리고 있다.

독사눈을 뜬다더니 정말 쳐다보는 눈이 매섭다.

나무가지로 툭툭 건들어 봤더니 나무를 공격한다.


사람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멀리 가거라 하고는 좆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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