溯流風浴洗胸塵 거슬러 부는 바람 가슴속 근심을 씻어주고
今日天晴占得眞 오늘 개인 하늘에 참됨을 얻은 것 같다
醉塵一樽春興足 한동이 술에 취하니 봄날의 흥이 족하고
烹來數串野盤新 삶아낸 여러가지 들 음식이 새롭다
時何節也花如雪 (이 봄날에) 때는 어찌하여 꽃이 눈 쌓인 듯 하는가
機己忘兮鷺近人 자신을 잊은 듯 해오라기처럼 서있네
沙白江靑老少樂 흰 모래 푸른 강가에 노소가 즐기는데
芳蕪坐處共相親 방초 무성한 곳에 어울려 앉아 가까이 한다네
山水吟示諸生 (85쪽) (0) | 2011.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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爐吟 (80쪽) (0) | 2011.10.06 |
林居自適 (92쪽) (0) | 2011.10.06 |
耕織吟 (100쪽) (0) | 2011.10.05 |
與客漫吟 (97쪽) (0) | 2011.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