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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고향방문

이런생각 저런생각

by 살메기 2012. 9. 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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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만에 아버지와 함께 고향을 방문했다.

 

추석전 벌초차 간것이지만....

아버지는 그동안 몸도 불편하시고 여러 사정들로 인해

거의 가시지 못하고 대신 우리 자식들만이 찾곤하던 것이었었다.

 

갈때마다 포근하고 마음이 넉넉해지는 고향....

산의 모습도 정겹고.... 풀도...나무도...꽃도.... 모두가 정겨운 고향이다.

 

(구절초 비슷한 가을 야생화)

 

(여뀌꽃)

 

(저 앞이 먹뱅이)

 

 

 

아버지를 모시고 고향마을 뒷산을 막아 생긴 보광골 저수지에 올랐다.

예전에는 무척이나 큰산이었는데...

지금 다시보니 조그만 동산으로만 보인다. 

 

밤톨이 벌써 여물어 이른놈들은 쏟아져있었다.

알밤도 줍고....

어머니가 따온 호박잎 삶아 된장에 쌈사먹으니 그것도 꿀맛...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는 작은아버님께서 미리 벌초를 해두셨으니 별로 할일도 없다.

오고가고 교통체증에 피곤도 하지만...

그래도 고향가는길은 언제나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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