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가을 고향풍경을 담아봤습니다.
대추가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아직 익지는 않았네요.
가을 들녘 서서히 황금들판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농부들의 땀과 노력이 알알이 맻혀있습니다.
황금벌판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마주하는 농부들은...
보기만해도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하곤 하지요
마당에 널어놓은 고추가 새빨갛네요. 탐스럽습니다.
올해는 태풍고 거의 없고 좀 가물기는 했지만 농사가 참으로 대풍이라는군요.
윗집 조서방네도 풍년농사를 지었습니다.
가을 들꽃이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한번 그려봐야 되겠네요....
뒷곁에 밤나무도 벌써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몇송이 털어서 까보니 밤알이 무척 크고 탐스럽네요.
농네 논에 물을 대주는 저수지인데 가을 가뭄이 심해 물이 거의 말랐네요.
산아래 양쪽으로 비슷한 모양의 저수지가 두개있다고 하여 서울에서는 쌍동이 저수지,
쌍지라고 부른다던데....
예전 이곳은 보광골로 불렸고 그래도 5가구가 살았고 동창도 2명이나 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