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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 寫筆(3)----- 飮酒詩 (도연명)

아마추어의 서화 작품

by 살메기 2023. 10. 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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陶淵明의 飮酒詩

結廬在人境(결려재인경) 인가를 떠나 조용한 곳에 초막 짓고 살아가니
而無車馬喧(이무거마훤) 수레와 말 소리 들리지 않는다네

 

問君何能爾(문군하능이) 그대에게 묻노니 어찌하면 그럴 수 있는가
心遠地自偏(심원지자편) 마음이 스스로 속세에서 멀어지니 그러하다네

 

採菊東籬下(채국동리하) 동쪽 울타리 아래에서 국화를 따며
悠然見南山(유연견남산) 조용하고 한가하게 남산을 바라보노라

 

山氣日夕佳(산기일석가) 산의 기운은 저녁무렵 더욱 아름답고
飛鳥相與還(비조상여환) 나는 새들도 함께 둥지로 돌아가네

 

此中有眞意(차중유진의) 이러한 가운데 삶의 진정한 뜻이 있나니
欲辨已忘言(욕변이망언) 표현하려 해도 이미 할 말을 잊었다네

 

*. 마지막 한소절은 누락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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