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月午天暑氣淫 사월 한낮인데 때 맞지않게 한 여름 처럼 더워
移床樹下擧衣襟 나무그늘 아래로 평상을 옮기고 옷깃을 풀어헤치네
習來難覺詞林大 공부하며 익혀온 옛 글 크게 깨닫기 어려워
游去方知學海深 바다처럼 깊은 배움을 얻고자 책속 여행을 떠나네
霖後偏多愛月思 장마 지남에 달 보고 싶은 마음 많아지고
春餘空有惜花心 봄 아직 남아있으나 꽃 져가니 허한 마음 뿐
孔顔之樂誠何事 공자와 안회처럼 안빈낙도의 삶은 어찌 이룰것인가
畵掩紫扉我自尋 그림처럼 가려진 사립문 속에서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찾아가네
宿映碧亭 (55쪽)--- 영벽정에서 묵고 (0) | 2011.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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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夕對酌 (74쪽) (0) | 2011.10.06 |
山水吟示諸生 (85쪽) (0) | 2011.10.06 |
爐吟 (80쪽) (0) | 2011.10.06 |
獵川음(口+金) (96쪽) (0) | 2011.10.06 |